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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율촌이 설립한 공익법인 '온율'의 2대 이사장으로 소순무 변호사가 취임했다. /사진제공=법무법인 율촌 |
소 변호사는 취임사를 통해 "공익적 가치를 충실히 실현할 법률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성년후견제 정착을 위한 법제·실무연구와 기초법 이론연구 지원을 양대 축으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법률 자문·상담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변협 및 다른 로펌 공익법인과 공조를 통해 법제도 전반에 대한 신뢰회복과 법률문화 창달이라는 온율의 설립취지를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뜻한 율촌, 따뜻한 법률’이라는 의미의 ‘온율’은 율촌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출범시킨 공익단체로 기부·상담 등 활동 뿐 아니라 법조인이 전문영역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익활동을 개발·추진 중이다. 2013년 도입된 성년후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법제연구와 지원활동을 펼치는 것도 그 일환이다.
아울러 온율은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씨드스쿨'을 후원하고 공익법센터 '어필'과 서울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 등의 공익단체와도 협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율 생활법률 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상담을 실시하는 것도 온율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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