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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는 김덕중 전 국세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해 조세전문 업무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김 전 청장은 이달부터 화우 조세팀에 합류해 세무조사와 조세심판, 국세제도, 조세관련 분쟁 등 각종 자문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김 전 청장은 1983년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조사1국장, 대전지방국세청 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쳐 20대 국세청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 화우 조세팀에는 국내 세법분야 필독서로 꼽히는 '조세법' 저자인 임승순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대법원 조세조 공동재판연구관실에서 조세조장을 지낸 정덕모 변호사, 대한변협 세제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전오영 변호사, 우종안 전 세관장 등 24명의 전문변호사와 세무사, 회계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화우의 전오영 조세팀장은 "김 전 청장의 합류로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던 세무조사, 조세심판단계 분야가 보강돼 조세관련 전 분야에 대해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게 됐다"며 "세무조사 대응과 국제조세 분야 전문인력을 추가로 확충해 국내외 조세관련 모든 문제를 풀 서비스(Full Service)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팀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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