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차관 시절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23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이 같은 언론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사실이다"라고 증언했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12월 김 전 실장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체육계에 대해서는 수시로 보고해 달라'고 말을 들었다"며 "특히 체육계 개혁에 대해서는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전 차관은 다만 "체육계 비리 문제에 대해 장관을 배제하고 비밀로 하라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 전 차관은 23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이 같은 언론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사실이다"라고 증언했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12월 김 전 실장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체육계에 대해서는 수시로 보고해 달라'고 말을 들었다"며 "특히 체육계 개혁에 대해서는 직접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전 차관은 다만 "체육계 비리 문제에 대해 장관을 배제하고 비밀로 하라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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