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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뒷돈' 민영진 前 KT&G 사장 항소심도 무죄

'협력사 뒷돈' 민영진 前 KT&G 사장 항소심도 무죄
2015년 12월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민영진 전 KT&G 사장 모습/사진=뉴스1


협력업체에서 1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민영진 전 KT&G 사장(59)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창보)는 17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민 전 사장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관련자들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한 1심이 정당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금품을 건넨 시기, 상황 등을 종합했을 때 합리적 의심 없이 금품 전달자들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검찰 조사에서와 법정에서의 진술이 다른 점 등을 신빙성이 없는 근거로 삼았다. 또 민 전 사장이 스위스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에 대해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부정한 청탁이 없었다는 것이다.

민 전 사장은 부사장을 지낸 이모씨에게 승진 청탁 대가로 4000만원, 두 곳의 협력업체에서 자녀 축의금 명목으로 6000만원 등 모두 1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월 구속기소됐다.

한편 거래처에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백복인 KT&G 사장(52)은 1심에서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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