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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SKT 명예회장, '카페 女종업원 추행' 벌금형

손길승 SKT 명예회장, '카페 女종업원 추행' 벌금형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사진=머니투데이DB

카페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우희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손 회장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라고 명령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에 위치한 카페의 VIP룸에서 여종업원 A씨의 몸을 더듬은 혐의로 기소됐다. 손 회장은 어깨를 주물러 달라며 A씨를 옆에 앉힌 뒤 범행을 저질렀다.

이 판사는 "A씨와 손 회장의 관계에 비춰 A씨는 여성으로서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손 회장은 수사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하는 듯한 주장을 했으나, 법정에서는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판사는 "추행이 순간적으로 이뤄졌고 정도가 심하지 않다"며 "A씨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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