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수도권 첫 경전철인 의정부경전철에 대해 파산 선고를 내렸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1부(부장판사 심태규)는 26일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중립적으로 파산재단을 관리할 파산관재인으로 최성일 변호사를 선임해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최 변호사는 이해관계인들과 의정부경전철 운행 기간과 방법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채권자들의 채권 신고 기간은 오는 7월11일까지다. 채권자 집회는 오는 8월10일 오후 4시30분 서울회생법원 1호법정에서 진행된다.
법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협의 과정에서 이해관계인들이 의정부경전철을 파산 선고함과 동시에 운행을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점에 대해 의견 일치를 이룬 상태"라며 "파산관재인은 협의를 진행하면서 경전철 운행이 계속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2년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적자가 3676억원에 이르러 부채가 자산을 넘어서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업손실이 예상돼 지난 1월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1부(부장판사 심태규)는 26일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중립적으로 파산재단을 관리할 파산관재인으로 최성일 변호사를 선임해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최 변호사는 이해관계인들과 의정부경전철 운행 기간과 방법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채권자들의 채권 신고 기간은 오는 7월11일까지다. 채권자 집회는 오는 8월10일 오후 4시30분 서울회생법원 1호법정에서 진행된다.
법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협의 과정에서 이해관계인들이 의정부경전철을 파산 선고함과 동시에 운행을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점에 대해 의견 일치를 이룬 상태"라며 "파산관재인은 협의를 진행하면서 경전철 운행이 계속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2년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적자가 3676억원에 이르러 부채가 자산을 넘어서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업손실이 예상돼 지난 1월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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