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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은 21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장 기업자문 그룹 주최로 '2017 M&A(인수합병)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장의 M&A 포럼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다.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M&A에서의 가격조정, 진술보장 보험 등 2개 주제가 논의된다. 1세션인 가격조정 세션에서는 매매 대상회사 가치평가와 인수 전후 매매 당사자 간 리스크 분배와 관련한 법률적·계약적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국경간 거래(크로스보더 M&A)에서 주로 활용되는 기법도 소개된다.
2세션에서는 글로벌 M&A에서 활용빈도가 급증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 사용 사례가 적은 '진술보장 보험'(W&I Insurance)을 주로 논의한다. 진술보장 보험이란 매매 당사자들이 거래 당시 서로 '알지 못하는 위험'(Unknown Risk)을 처리하는 기법이다.
광장은 "해외에서는 진술보장 보험이 이미 광범위하게 논의돼 왔지만 국내에서는 그간 사례가 거의 없었다"며 "국내에서도 사모펀드(PE)가 주체가 되는 M&A가 늘어나는 등 진술보장 보험은 M&A 위험분배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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