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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권오성 전 고양지청장, 윤희식 전 차장검사 / 사진제공=법무법인 화우 |
법무법인 화우는 권오성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사법연수원 22기)과 윤희식 전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23기)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권 전 지청장은 인천·서울·수원·울산 등 검찰청에서 특수부 검사와 강력부장 등으로 활동하다 고양지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화우에 합류했다. 권 전 지청장은 인천지검 특수부 재직 당시 공무원 세무비리와 경기은행 퇴출비리 등 사건의 주임검사로 활약한 바 있다.
권 전 지청장은 화우에서 특수부, 금융조세조사부, 자본시장조사부 등 금융관련 사안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대응, 기업 법률자문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 전 차장 역시 23년간 검사 생활 중 주로 특수부 파트에서 활동한 점이 눈에 띈다. 윤 전 차장은 2004년 전국 최초로 공기업의 파생금융상품 관련 범죄를 수사해 파생상품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등 주가조작이나 사기적 부정거래 등 금융시장 교란범죄에 대한 전문가로 꼽힌다. 또 기업 횡령·배임 부문에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윤 전 차장은 화우에서 검찰의 특별수사와 관련한 관계자들의 변호와 대응 등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화우 관계자는 :권 전 지청장과 윤 전 차장검사의 영입으로 화우 형사 전문그룹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파생상품 등의 금융 관련 법률 문제와 특수, 강력, 금융, 공정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법인 고객의 형사 사건에 더욱 더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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