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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과 판결

[2017 재산공개] 법원·검찰 간부 통들어 최고 부자는 판사…재산 '187억'

[the L]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법원·검찰 재산 상위 10명 모두 판사


고위 법관과 검찰 간부들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이는 판사로, 재산이 187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공개 대상이 된 법원과 검찰의 간부들 중 최고 자산가 상위 10명은 모두 판사였다.

29일 법원과 검찰 등이 공개한 '2018 공직자 정기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187억341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동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고위 법관과 검찰 간부들 가운데 최고의 자산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 부장판사는 저축과 임대소득 등으로 지난해보다 총 30억원 가량 재산이 늘면서 전년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최 부장판사를 포함, 상위 10인 명단은 모두 고위직 판사들이 차지했다.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48억1034만원을 신고해 두 번째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최상열 광주고법원장은 44억원 가량 재산이 줄어든 113억6720만원을 신고해 다섯번째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사법부 수장인 김명수 대법원장은 본인을 포함한 14명의 대법관 중 가장 재산이 적은 8억6904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4738만원 늘었지만, 대법관 평균 재산인 19억4800만원보다 10억7900만원 적다.

헌법재판소 역시 수장이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은 10억2722만원을 신고해 헌법재판관들 중 가장 재산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헌재소장 등 헌법재판관 9명의 평균 재산인 19억3045만원보다 9억원 가량 적다. 이 헌재소장은 서울 송파구 아파트 등 부동산 9억5179억원과 예금 3억7712만원 등을 신고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해보다 8억여원 가량 늘어난 32억5375만원을 신고했다. 재산공개 대상인 49명의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들의 평균 재산액인 19억4771만원보다 13억원 가량 많다. 문 총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초동 아파트, 상가 등 11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20억원 상당의 예금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재산 신고액은 12억958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208만원 늘었다. 박 장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와 토지 등 10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1230만원 상당의 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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