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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검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됐어도 필요하면 수사"

[the L] 특검보 3명 늦어도 15일 임명…'현직 검사' 수사팀장, 이르면 이번주 확정

허익범 특별검사/사진=홍봉진 기자

'드루킹' 김모씨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이끌 허익범 특별검사(59·사법연수원 13기)가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50)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허 특검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역 도지사라도 필요하면 수사한다는 원론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어느 분이 됐든 수사 필요가 있으면 변함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허 특검은 "수사팀장을 포함해 파견검사 13명에 대한 검토는 정리가 다 끝났다"며 "다만 앞으로 임명될 특검보와 수사팀장과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12일 법무부에 수사팀장 추천 명단을 제출한 허 특검은 "아직 법무부로부터 수사팀장에 대해 통지를 받지 못했다"며 "수사팀장도 특검보 추천할 때처럼 사법연수원 20기대 기수에 맞춰 추천했다"고 말했다. 현직 검사 중 선발될 수사팀장은 이르면 이번주 내 확정될 전망이다.

특검보 임명은 늦어도 15일까지 이뤄진다. 특검법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특검보 후보 6명을 추천받은 지 3일내 특검보 3명을 추려 임명해야 한다. 

허 특검은 지난 12일 문 대통령에게 임윤수 변호사(49·27기)와 송상엽 변호사(49·군법무관 11기) 등 6명의 특검보 후보를 추천했다. 특검보 후보 명단에는 이밖에도 김대호(60·사법연수원 19기)·김진태(54·26기)·최득신(49·25기)·김선규(49·32기) 변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송 변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모두 검찰 출신이다.

허 특검은 특검 사무실과 관련 "예정대로 공사에 들어가 예상한 기간 내 완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특검은 20일쯤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허 특검은 시설과 집기 뿐 아니라 디지털 포렌식 장비 등 다양한 수사 장비 등을 준비 중이다. 그는 지난 주말 서울 강남역 인근 J빌딩 4개 층을 특검 사무실로 가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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