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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배우 정석원 1심서 집행유예

[the L]재판부 "범행 깊이 반성…마약 관련 범죄 전력 없는 점 참작"

배우 정석원이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서 조사를 마친 뒤 성북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8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9일 오전 밝혔다. 2018.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주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정석원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병철 부장판사)는 1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을 받은 김모씨 등 2명도 같은 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고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마약 관련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정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10만원을 구형했다.

정 씨는 지난 2월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 등과 함께 코카인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앞서 정씨는 첫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정 씨 측 변호인은 "친구 생일이라 클럽에 가서 마약류를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투입하는 분위기에서 우발적,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이후에 본인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정 씨도 최후진술에서 "다시는 똑같은 범행을 절대로 저지르지 않겠다"며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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