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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의혹' 고영한 前대법관 구속심사 출석…말 없이 법정으로

[the L]

박보희 기자, 안채원 인턴기자   |   입력 : 2018.12.06 10:22
사진=안채원 기자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고영한 전 대법관(63·11기)이 6일 오전 10시17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박 전 대법관의 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명재권 영장전담부장판사(51·27기) 심리로 진행된다. 고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다음날 새벽 결정될 예정이다. 고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이 결정되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수의를 입는 대법관 출신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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