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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사단법인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페이스북 |
문무일 검찰총장이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숨진 희생자의 유가족을 지난 17일 직접 방문해 사과했다.
18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문 총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한울삶을 방문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한울삶이란 사단법인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의 생활공동체를 말한다.
문 총장은 유가족들을 만나 “지난 검찰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미안하다”면서 “다시금 국민의 검찰로 나아가는 모습을 잘 보아 달라”고 말했다.
문 총장은 지난해 3월에도 직접 부산에 내려가 투병 중인 고(故) 박종철 열사 부친 박정기씨를 방문해 사과한 바 있다. 박씨는 지난해 7월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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