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문의 02-724-7792

법 뉴스

'박사방' 조주빈 변호사 선임…오늘 오후 조사부터 참여


'박사방' 조주빈 변호사 선임…오늘 오후 조사부터 참여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대한 4차 피의자조사가 시작됐다. 그동안 변호인 없이 조사를 받던 조주빈은 이날 변호인을 선임했다.

서울중앙지검은 31일 오전 10시15분부터 조주빈에 대한 4차 피의자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도 조주빈은 변호인 없이 검찰 조사에 임했다. 검찰은 조주빈을 영상녹화실에서 조사하면서 조사 기록을 남기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주빈은 이날 변호인을 선임했다. 조주빈의 변호인은 선임계를 제출했고 오후 조사부터 조주빈과 함께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주빈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 음란물 제작), 형법상 강제추행·협박·강요·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개인정보 제공),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현재 조주빈이 받고 있는 죄명은 총 12개다. 경찰로부터 송치된 수사기록은 별책 포함 38권이며 이는 A4용지 1만2000쪽 분량이다.

검찰은 현재 조주빈을 상대로 피해자별 범행 내용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범죄 대상이 어떻게 됐고 어떤 가해행위가 있었는지, 어느정도 기간동안 이뤄졌고 어떻게 활용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조주빈은 묵비권 행사 등 특이사항 없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조주빈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피해자들 대부분의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검찰에 따르면 현재 피해자 20명 정도의 인적사항만 확인됐다. 확인된 20명 중 대부분이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빈은 전날인 30일에도 오후 9시까지 조사를 받은 뒤 저녁 10시30분경까지 조서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록
 
모든 법령정보가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