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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사방' 조주빈 구속기간 연장 신청

검찰, '박사방' 조주빈 구속기간 연장 신청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 운영자 조주빈이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chmt@



검찰이 일명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2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조주빈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조주빈의 1차 구속기간은 금요일인 3일 만료된다.

이날 오전 10시20분경부터 조주빈을 불러 조사한 TF는 오전 11시45분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TF는 점심식사 후 오후 2시부터 다시 조사에 착수했다. 조주빈은 오전과 마찬가지로 변호인 없이 조사를 받고 있다. 조주빈의 변호를 맡은 김호제 법무법인 태윤 변호사는 이날 개인사정으로 인해 조사에 불참했다.

TF는 오후 조사에서도 오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조주빈을 상대로 텔레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검거될 때까지 어떤 그룹방과 채널방을 운영했는지 조사 중이다. 또 텔레그램방 운영에 관여한 사람이 있는지, 각각 역할은 어떻게 되는지, 공모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도 조사 중이다.

한편 TF는 이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공익근무요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A씨는 공익근무요원으로 있을 때 조주빈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지만 공범들이나 그룹방 회원들에 대한 수사, 디지털 포렌식 등 수사전반에 걸쳐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사안이 중요한 만큼 수사지휘나 공조수사도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텔레그램을 이용해 불법 성(性) 착취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은 지난달 25일 검찰로 송치됐다.

조주빈은 현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제작·배포, 청소년성보호법상 유사성행위 및 강간,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아동복지법 위반, 강요, 강요미수, 협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살인음모,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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