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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면 사과' 윤석열, 고소 취하할까…아직은 "…"


'한겨레 1면 사과' 윤석열, 고소 취하할까…아직은 "…"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및 선거 담당 부장검사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른바 '윤중천 별장 접대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의 사과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윤 총장은 한겨레가 신문 1면을 통해 사과할 경우 한겨레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겨레는 22일 1면을 통해 지난해 10월 1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국면에서 보도한 <"윤석열도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 검찰, '윤중천 진술' 덮었다> 제목의 기사가 '정확하지 않은 보도'였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당시 지면과 온라인, 주간지에 게재됐다.

한겨레는 "보도 뒤 여러 달이 지났지만 한겨레는 윤 총장의 별장 접대 의혹에 대해 증거나 증언에 토대를 둔 후속 보도를 하지 못했다"며 "정확하지 않은 보도를 한 점에 대해 독자와 윤 총장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날 한겨레의 사과 보도에 대해 대검찰청 간부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그러나 한겨레 보도의 내용에 대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대검 관계자는 전했다. 한겨레 측이 별도로 윤 총장에게 사과했는 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겨레의 '별장 접대 의혹'이 보도된 후 윤 총장과 대검 측은 즉각 보도 내용을 부인하며 보도 배경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조 전 장관 일가를 수사하는 시점에서 명확하게 사실이 아닌 보도가 이뤄진 데에는 사실 전달 이외의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서다. 당시 한겨레 측은 윤 총장에게 직접 사실 확인을 하지 못한 채 보도를 냈으며 대검 측에서 수사팀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취재 기자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윤 총장은 보도 다음날 취재 기자를 서울서부지검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지난해 10월 17일 국정감사에서 고소 취하를 검토하겠느냐는 질문에 "해당 언론사가 취재 과정을 밝히고 명예훼손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면 고소 유지를 재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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