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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법무부 장관(앞줄 오른쪽)이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제2회 인권교육 간부 세미나'에서 김누리 중앙대 교수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법무부 제공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7일 법무부 간부들과 함께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인권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회 인권교육 간부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누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를 초빙해 '우리나라 인권 교육의 근본적 개혁: 독일 사례와 비교'라는 주제로 열렸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 등 법무부 간부와 디지털성범죄 대응 전담반(TF) 일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법무부는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성범죄를 비롯해 혐오표현이나 증오범죄 등에 대한 근본적 대책으로 인권교육 강화를 고민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특히 '존엄한 인간, 성숙한 민주주의자를 기르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한 강의를 경청했다고 한다. 이어 인권교육 강화를 위해 인권 주무부처로서 법무부가 할 일에 관해 참석자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지난달 7일 '디지털 공간에서의 아동성착취 현실과 법무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인권교육 간부 세미나'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세미나 진행은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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