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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마트서 소주 한박스 샀다' 목격담에 법무부 "사실 아냐"

(안산=뉴스1) 이재명 기자 =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한 조두순이 출소한지 한달째인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내 거주지 인근에서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1.1.12/뉴스1
최근 조두순으로 보이는 사람이 대형마트에서 대량의 소주를 산 것을 목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법무부가 '조두순은 해당 마트에 간 적이 없다'고 알렸다.

법무부는 2일 "조두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전날 대형마트에서 소주 한 박스를 구입한 것을 목격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며 "전자감독대상자 조두순은 출소한 지난해 12월 보호관찰관과 동행해 생필품 구입을 위해 인근 마트에 출입한 것 이외에 1일 외출하거나 주류를 구입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조두순 마트에 떴다'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한 대형마트 계산대 앞에 있는 노부부 모습이 찍힌 사진인데, 그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백발의 남성이 조두순과 비슷해 보인다는 내용이다. 남성 앞의 카트에는 주류로 보이는 물건들이 담겨 있다. 일부 언론이 이를 보도하며 소식은 더 크게 퍼졌다.

이어 "조두순은 법원으로부터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 음주를 하지 말 것'이라는 준수사항을 부과받았다"며 "전담보호관찰관이 상시 음주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조두순은 출소 뒤 전담보호관찰관 출장지도 81회, 통신지도 4회, 행동관찰 400회를 받았다.

법무부는 "수원보호관찰소안산지소는 조두순 감독의 책임기관으로서 재범 방지를 위해 주류 구입 여부, 음주여부 점검, 주거지 인근 24시간 행동관찰 등 방법을 통해 철저히 감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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