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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이재명 선거운동 텔레그램방'…언제 초대된 지 몰라"

(과천=뉴스1) 성동훈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2.24/뉴스1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는 단체 채팅방에 초대된 것에 대해 "언제 초대됐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뒤 발생한 '법무부 장관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는 논란에 강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박 장관은 25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밝혔다. 유 의원이 "(해당 채팅방에) 한 번도 안 들어가봤냐"고 묻자 박 장관은 "기억 안난다.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을 못 드린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런 일들이 텔레그램 방에서도, 카카오톡에서도 너덧차례 있었다"며 "오늘 아침에도 56명 정도 되는 분들이 초대했는데 회피할 (방법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유 의원이 "채팅방에서는 기사를 보고 탈퇴하신 것이냐"고 묻자 박 장관은 "기사를 본 것은 아니고 관련 취재가 들어온다는 얘기를 듣고 그때 (채팅방의 존재를) 보고서 나갔다. 전혀 의심 받을 일 없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채팅방 안에서 글 나르거나 한 바 없냐"는 유 의원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련 질의를 지속적으로 하는 유 의원을 향해 "신문하듯 얘기하지 말라"고 말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조선일보'는 24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이 만든 텔레그램 단톡방인 '[소통방] 이재명 후보 총괄특보단'에 박 장관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선대위 산하 위원회 정·부위원장 모집 공지나 여론 조사 결과가 올라오는 채팅방이다. '조선일보'는 '박 장관은 22일 본지로부터 해명 요청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이 단톡방 참가자 명단에서 이름이 사라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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