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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전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하고 있다. 제1야당 현직 대표가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2023.1.1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성남FC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그는 "검찰 소환이 유례없는 탄압인 이유는 헌정사상 최초의 야당책임자 소환이어서가 아니다"라며 "이미 수년간 (경찰이) 수사해서 무혐의로 처분된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 없는 사건을 만드는, 없는죄를 조작하는 쿠데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서 기업들을 유치해서 세수를 확보하고 일자리를 만든 일이, 성남시민구단 직원들이 광고 유치해서 성남시민들 세금을 아낀 일이 과연 비난받을 일입니까"라고 되물으며 "이렇게 검찰이공권력을 마구휘두르면 어느지방자치단체가 기업유치 적극해서 시민삶을 개선하고 도시를 발전시키겠나"라고 덧붙였다.
성남FC 사건은 이 대표가 두산건설, 네이버 등 성남 관내 기업들의 편의를 들어주는 대가로 160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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