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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새 회장에 김영훈 변호사 당선

대한변호사협회 제52대 협회장에 당선된 김영훈 변호사.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영훈 변호사(58·사법연수원 27기)가 당선됐다.

대한변협은 김 당선자가 총 선거권자 2만7289명 가운데 3909표를 얻어 차기 협회장에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기호 2번 안병희 변호사(60·군법무관 7회)는 3774표, 기호 3번 박종흔 변호사(56·연수원 31기)는 2454표를 얻었다.

김 당선자는 199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대전지법과 수원지법 판사를 거쳐 200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변협에선 제47대 집행부 사무총장과 제51대(현) 집행부 부협회장을 역임하면서 공공 법률플랫폼 '나의변호사' 도입과 국공선변호사회 창립 등을 주도했다.

변협은 이날 오전 10시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김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장 임기는 2년으로 다음달 정기총회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임기가 시작된다.

변협은 지난 13일 협회장 선출을 위한 사전투표를 진행한 데 이어 전날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 본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결선 투표 없이 본투표만으로 진행됐다. 전자 투표 없이 현장에서 투표용지를 이용해 치러졌다.

대한변협은 변호사 직능 단체지만 변호사 업무에 관해 징계권 등을 행사하는 '공법인'의 지위를 가졌다. 변호사 등록 허가·취소와 법률사무소·법무법인 설립 인가, 변호사 징계·감독 등의 권한을 가진다.

대한변협 회장은 대법관·검찰총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상설특별검사·대법원장 지명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해 헌법기관 구성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협회장 임기에 대법원장·공수처장·헌법재판소장이 모두 바뀌고 다수의 대법관·헌법재판관을 새로 뽑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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