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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이 참석해 준공식을 개최했다. 소통관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4732㎡ 규모로, 1층 후생시설, 2층 프레스센터, 3층 스마트워크센터, 4층 일반 업무시설, 지하 1층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은 이날 국회 소통관 전경. 2019.12.23/뉴스1 |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국회 소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5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의 연장선으로, 국회의정자료 등 서버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복합물류가 있는 경기 군포시는 이 의원의 지역구다. 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 비서실장과 이 의원 보좌관이 한국복합물류에 특정인을 취업시켜달라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복합물류 취업특혜 논란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관련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전 부총장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도움으로 한국복합물류 고문직에 취업한 뒤 별다른 업무를 하지 않고 임금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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