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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검찰과 경찰이 23일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과 관련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월명동 수련원 외부모습. 2023.3.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씨 측은 지난 12일 이 사건을 심리하는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나상훈)에 양승남 변호사의 해임 신고서를 제출했다. 같은 날 다른 A변호사도 사임 신고서를 냈다.
사임은 변호인 스스로 변호를 그만두는 것이고 해임은 피고인이나 선임권자가 변호를 그만두게 하는 것을 뜻한다.
양승남 변호사는 과거 정씨가 수사를 받아 해외로 도피했을 당시 JMS 목사로 활동했다. 2016년 5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JMS 수련원이 있는 충남 금산에 법률사무소를 개업했고 정씨의 변호를 맡아왔다.
정명석 측 변호사는 한때 14명에 달했으나 법무법인 광장 등 변호사들이 잇따라 그만두면서 현재 6명만 남은 상태다.
정씨는 해외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하고 한국인 여신도 1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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