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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윤관석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5.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2일 오전 윤 의원을 비공개로 소환했다. 지난 19일 현역의원 중 처음으로 조사를 받은 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이어 둘째다.
윤 의원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요청해 6000만원을 받아, 300만원으로 쪼개 현역 국회의원 10~20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지난달 압수수색 직후에도 입장문을 내고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저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검찰은 돈봉투 공여자와 수수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이번 의혹의 최종 수혜자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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