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관련 신상 발언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3.3.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창원지방검찰청 형사제4부(부장검사 엄재상)가 23일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불법 정치자금 1억67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국회의원 또는 후보자 신분으로 거액의 불법정치자금을 다수로부터 수수한 중대한 범죄로,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공소유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지난 3월30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지만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해 구속을 면했다. 당시 법원은 "피의자에게 도주·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