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이 최세훈 전 서울고검 공판부장(사법연수원 22기)과 사봉관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3기)를 영입했다.

 

▲최세훈변호사

최 변호사는 부산 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3년 부산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첫 발을 디뎠다. 그는 대구지검 재직 당시인 2000년 지식재산권 분야 수사로 검찰총장 표창을 받았고, 2004년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환경 분야 수사를 주로 담당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시절에는 국가수사정책기획단 소속으로 일했다. 2007년에는 미국 스탠퍼드대 로스쿨에서 연수를 받았고, 부산지검 특수부장, 법무부 법조인력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최 변호사는 지평에서 특별수사, 환경, 지적재산권, 기업거래 분야 소송을 주로 담당한다.

 

▲사봉관변호사

 사 변호사는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특수전사령부에서 군법무관으로 복무했고, 1997년 서울지법 북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중앙지법에서 국제거래와 증권을 전담했으며 광주지법 순천지원, 서울서부지법, 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근무했다. 2009년 광주지법에서 부장판사로 승진한 뒤에는 사법연수원 교수,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마지막 근무지인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부장판사로서 건설 사건을 전담했다. 사 변호사는 지평에서 일반 민사, 형사 등 송무사건 이외에 특부동산, 건설소송 분야 소송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