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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 소라넷 공동운영자 송씨의 항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송씨의 선고는 당초 지난 2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됐다.
앞서 검찰은 송씨의 결심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년을 구형한 바 있다. 송씨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추징금 14억여원을 명령받았다.
송씨는 남편 윤모씨와 다른 부부 한 쌍과 함께 1999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외국에 서버를 두고 소라넷을 운영하고 회원들이 불법 음란물을 공유·배포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5년 소라넷에 대한 수사가 착수된 이후 운영진 6명 중 국내에 거주하던 2명이 먼저 붙잡혔고, 나머지 4명은 나라를 옮겨 다니며 수사망을 피했다. 다만 유일하게 한국 여권을 보유하고 있던 송씨가 외교부의 여권 무효화 조치에 따라 지난해 6월 자진 귀국해 구속됐다.
송씨는 재판 내내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주부'라며 모든 책임을 남편에게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송씨는 남편 윤모씨와 다른 부부 한 쌍과 함께 1999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외국에 서버를 두고 소라넷을 운영하고 회원들이 불법 음란물을 공유·배포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5년 소라넷에 대한 수사가 착수된 이후 운영진 6명 중 국내에 거주하던 2명이 먼저 붙잡혔고, 나머지 4명은 나라를 옮겨 다니며 수사망을 피했다. 다만 유일하게 한국 여권을 보유하고 있던 송씨가 외교부의 여권 무효화 조치에 따라 지난해 6월 자진 귀국해 구속됐다.
송씨는 재판 내내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주부'라며 모든 책임을 남편에게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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