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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라이트 폭행 방조' 엔터업체 회장, 집유에 항소

[the L] 검찰도 11일 항소장 제출

미디어라인 엔터 김창환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의혹 반박 기자회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0대 남성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 대한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11일)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같은날 재판부에 항소장을 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지난 5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멤버들을 폭행한 문모 PD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을, 법인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는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지난해 10월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석철·승현 형제는 문 PD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김 회장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미디어라인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에서 문 PD는 이씨 형제에게 억지로 '엎드려 뻗쳐' 자세를 시키고 수십회 때리며 상습적으로 신체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회장도 피해자에게 전자담배를 권했고, 이를 거부하자 손으로 머리를 폭행하고 문 PD가 폭행하는 것을 보면서도 묵인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검찰은 문 PD를 상습아동학대와 특수폭행, 상습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 회장은 아동학대·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법인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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