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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아동학대' 금천구 영아돌보미 징역 2년 구형

김씨 "죗값 치르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검찰 '아동학대' 금천구 영아돌보미 징역 2년 구형
14개월 영아를 학대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아이돌보미 김모씨가 지난 4월 8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 홍봉진 기자

검찰이 14개월 영아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금천구 아이돌보미 김모씨(58)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김유정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최후변론에서 "그 당시 알지 못했던 행동을 보며 저 자신도 놀라고 혐오스러웠고 괴로웠다"며 "아이돌보미 선생님께도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이어 "피해 아동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다"며 "죗값을 치르고 나면 속죄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 하며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가 맡긴 14개월짜리 영아를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학대한 혐의다.

경찰은 올해 2월17일부터 3월13일까지 CCTV(폐쇄회로화면)를 확보해 조사한 결과, 폭행 34건을 확인했다. 김씨는 CCTV에서 하루에 많게는 10번 영아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2013년부터 여성가족부 운영 아이돌봄서비스 소속 아이돌보미로 일해왔다. 김씨의 아동학대는 피해부부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김씨가 아이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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