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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받던 정경심, '조국 사퇴' 소식 듣고 조사 중단 요청(상보)

[the L]14일 오후 3시15분쯤 귀가…검찰, 재출석 통보

14일 검찰 조사를 받던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조 장관의 '사퇴 발표'를 듣고 검찰에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조서 열람 없이 일단 조사를 중단하고 귀가 조치를 내렸다. 대신 추후 다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비공개 소환조사했다. 검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한 이후 정 교수를 소환 조사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검찰은 이날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관여 혐의와 함께 노트북의 행방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조 장관 일가 자산을 관리해준 증권사 직원 김경록씨가 정 교수에게 되돌려줬다고 진술한 노트북과 관련해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 교수를 추궁했지만 정 교수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에도 조사가 계속되던 중 정 교수가 조 장관의 사퇴 소식을 들었고, 검찰에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 이후 오후 3시15분쯤 귀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 중단 시점을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사퇴 발표 보도 이후로 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서 열람 없이 조사를 중단하고 귀가한 만큼 추후 다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이번주 내로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앞서 정 교수는 지난 12일 오전부터 조사를 받은 뒤 전날 새벽 1시 50분쯤 귀가했다. 12일 이뤄진 조사는 8시간 40분 정도 진행 됐고, 이후 조서를 열람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정 교수 측 변호인이 심야 열람을 신청해 자정을 넘겨 전체 조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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