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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여성 강제추행 혐의' 현직 경찰, 재판서 혐의 부인

8일 서울동부지법 첫 공판기일…피의자 "추행은 안했다"

'귀가 여성 강제추행 혐의' 현직 경찰, 재판서 혐의 부인
/삽화=이지혜 디자이너 기자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간 뒤 집으로 끌고 들어가 추행하려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관이 첫 재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는 8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주거침입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울지방경찰청 모 기동단 소속 30대 A경사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9월11일 0시14분쯤 광진구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쫓아 여성의 자택인 공동주택 건물 안까지 따라갔다. A경사는 피해자가 문 앞에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자 피해자를 밀어 넣은 후 왼팔로 감싸고 강제추행하려 했다.

당시 A경사는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CCTV(폐쇄회로화면) 등을 분석해 지난 3일 A경사를 체포해 곧바로 구속하고 직위해제조치했다.

A경사 측 변호인은 이날 "공통주택에 들어가 왼손으로 (피해자를) 잡은 사실 자체는 인정하지만 피해자를 안는 방법으로 추행하지는 않았다"며 "강제추행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A경사는 "먼저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물의를 일으킨 점을 반성하고 있고, 제자신이 부끄럽고 화가난다"며 "하지만 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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