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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수사 검사들, 중앙지검 잔류…'수사 동력 유지' 전망

[the L]

이복현 신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고의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맡았던 검사들이 서울중앙지검에 남게 됐다. 이들은 경제범죄형사부로 배치돼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23일 검찰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및 평검사 인사를 오는 2월3일자로 단행했다. 이복현 반부패수사4부장은 경제범죄형사부장으로 전보돼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수사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반부패수사4부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은 진행해왔으나 지난 21일 직제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공판부로 바뀌게 됐다. 이에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은 시장질서를 왜곡하는 대규모 범죄를 전담하는 '경제범죄형사부'(기존 반부패수사3부)에 재배당 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 초기부터 수사에 참여해 온 최재훈 부부장 검사 및 평검사 등도 서울중앙지검에 남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부서 배치에 대해 향후 검토해야 겠지만 (경제범죄형사부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현재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수사는 증거인멸 부분에 대해서만 기소하고 사건의 핵심인 '분식회계 의혹' 및 '합병 의혹'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

검찰은 최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의혹과 관련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와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부회장)도 곧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월 이내로 주요 피의자 소환을 마무리하겠다'는 검찰 방침은 차질이 빚어질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휘라인 교체로 기존 사건기록 검토 등에 일정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날 단행된 인사로 경제범죄형사부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 신성식 부산지검 1차장이 새로 부임하게 됐다. 앞선 '고위급 간부 인사'에서도 지휘라인인 배성범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훈 전 반부패·강력부장이 각각 법무연수원장과 부산고검 차장으로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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