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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미성년자 성폭행' 부인하던 20대들…DNA 나오자 결국 '구속'


'만취 미성년자 성폭행' 부인하던 20대들…DNA 나오자 결국 '구속'



검찰이 DAN 분석기법을 통해 범행을 부인하던 20대 성범죄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의정부지검 여성·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송지용)는 대검찰청 DNA·화학분석과의 유전자 감정을 통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준강간죄 등을 저지른 일당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술에 취한 피해자를 여인숙으로 데리고 가 공동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 A(20)씨는 지난해 1월 술에 취한 피해자를 여인숙으로 데리고 가 성폭력을 저지른 뒤 B(23)와 C(20)에게 "엄청 취해서 해도 모르니 형들도 가서 하고 와라"고 전달했다.

연락을 받은 B와 C도 여인숙을 찾아가 잠들어 있는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

검찰은 지난해 5월 의정부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A를 제외한 B와 C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6월 대검 DNA·화학분석과에 피해자 속옷에 대한 유전자 재감정을 의뢰했다. 증거관계상 B와 C 또한 성폭력을 저지른게 의심됐기 때문이다. 그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는 A의 유전자만 검출됐던 것과 다르게 C의 유전자가 검출됐다.

검찰은 이같은 증거를 추가로 확보한 뒤 피의자들을 추궁했고 B와 C는 증거가 제시되자 "A의 교사에 따라 범행을 저지르게 됐고 A도 마찬가지로 피해자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이에 검찰은 A, B, C를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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