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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오는 8일 구속 기로 선다(상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오는 8일 구속 기로 선다(상보)
2박 3일 간의 중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월 19일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는 모습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8일 구속 기로에 선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주식회사등의외부감사에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다.

이날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도 함께 심사를 받는다. 김 전 팀장에게는 위증 혐의도 적용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은 이날 이 부회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이 부회장에게 유리하도록 제일모직 가치를 고의적으로 부풀리며 이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이 이뤄졌다고 의심한다.

전날 이 부회장 측이 검찰 기소의 타당성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하루 만에 구속영장 청구로 맞불을 놓은 것으로 재계는 판단하고 있다.

수사심의위의 결정은 강제력은 없지만 그동안 검찰총장이 수사심의위 결론에서 벗어난 결정을 내린 사례는 없다. 2018년 검찰이 수사심의위 제도를 도입한 이후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중에 수사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 부회장 사건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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