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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한테 마스크 쓰래" 지하철서 승객 폭행한 남성의 최후

"왜 나한테 마스크 쓰래" 지하철서 승객 폭행한 남성의 최후
출근길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들을 폭행한 50대 남성 A씨가 2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왜 나한테 마스크 쓰래" 지하철서 승객 폭행한 남성의 최후
'지하철 마스크 싸움, 당당하게 슬리퍼로 귀싸대기까지…지하철 노마스크 참교육을 하려했던 그 순간' 유튜브채널 사사건건 갈무리.


출근길 지하철 2호선에서 자신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을 슬리퍼로 구타하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정경진)는 지난 9일 A씨를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7시25분쯤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자신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고 있던 슬리퍼로 승객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또 옆에 있는 또 다른 승객에게 가 욕설을 퍼부으며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직접 찍은 영상이 유튜브에 공유되면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요구에 화가나 피해자들을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약을 24년간 먹고 있었다"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몰랐다.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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