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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직 대장동 개발 추진위원장 조사…천화동인 6호도 재소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도시개발 추진위원장을 소환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이호근 전 대장동 도시개발 추진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로부터 대장동 토지 매입을 도와주는 대가로 20억원을 받기로 했으나 남 변호사 측이 약속한 금액의 절반만 지급하자 소송을 제기했던 인물이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는 지난 2015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내 말이 곧 시장님 뜻"이라는 취지의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남 변호사와의 거래 정황과 대장동 사업 개발 과정에서의 성남시 개입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천화동인 6호 대표 조현성 변호사와 2015년 당시 공사 개발사업1팀 소속으로 실무를 담당했던 직원 한모씨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 변호사는 2009년 남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과 함께 대장동 민간 개발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 천화동인 6호에 2400여만원을 투자해 282억원을 배당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투자자문사 킨앤파트너스에서 초기 사업 자금을 끌어오는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다. 지난달 21일에도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검찰은 전날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을 소환하는 등 '윗선'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팀은 전날 2014년 7월부터 2년 가까이 이 후보를 보좌한 임승민 전 성남시장 비서실장을 불러 오후 9시까지 조사했다. 임 전 실장은 조사를 마친 뒤 '공모지침서가 이 후보에게 보고됐나', '조사에서 이 후보 관련 내용이 있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특별하게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한 후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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