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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 성학대' 우울증갤러리 신대방팸 일당, 엇갈린 진술

[theL]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 등을 통해 미성년자를 꾀어내 범죄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신대방팸' 일원이 5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7.5./사진=뉴스1
인터넷 게시판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신대방팸' 일당 2명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1명은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판사 김승정)는 형법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복지법·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김모씨(25)·박모씨(21)·임모씨(27)를 불러 첫 공판을 열었다.

김씨와 임씨는 이날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경위를 불문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박씨 측은 "김씨와 임씨를 중재하기 위해 현장에 간 적은 있지만 피해자에게 폭행과 정서적 학대를 가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오는 11월1일부터 박씨에 대해서만 증인신문 등 공판절차를 계속하고 변론종결 이후 세 사람에게 동시에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다.

'신대방팸(신대방 패밀리)'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게시판 '우울증갤러리' 일부 이용자들이 만든 모임이다. 이들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 가출한 여성 미성년자들을 근거지에 머물게 하면서 성관계를 강요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신대방팸 일당을 올해 7월28일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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