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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마약·음주운전 엄정대응 지시…"제대로 일 못하는 것도 부패"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국민의 세금을 받으면서 제대로 일하지 않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부패"라며 마약범죄와 음주운전, 산업기술 해외유출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재차 강조했다.

이 총장은 2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보통 사람들이 일상에서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위험에 엄정 대응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 등 기본권을 지켜 일상의 평온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의 책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총장은 "아이들이 마약음료를 접하고 마약에 중독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부모의 염려에 대해 특수본을 중심으로 엄정 대처하고 치료·재활 방안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검·경 협의체를 중심으로 성폭력, 스토킹, 성착취물 사범을 철저히 수사하고 장기미제 중범죄를 DNA분석으로 끝까지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족들이 음주운전 차량에 다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지 않도록 음주운전에 대한 무거운 처벌과 함께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을 몰수해 범죄억지력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잇단 산업기술 해외 유출 범죄에 대해서도 "기업생존을 위협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안보와 경쟁력, 궁극적으로 우리 국민의 미래를 파괴하는 중대범죄"라며 "은밀하게 조직적으로 벌어지는 기술유출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간 협력과 함께 전문역량 강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범죄에 대해서는 "금융·증권 범죄 수사 부서와 금융위·금감원·한국거래소가 합심해 '불공정거래는 패가망신'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성범죄, 스토킹범죄, 전세 사기 등 최근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범죄 행위에 대해서도 검찰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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