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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순열(53·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제98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 당선됐다/사진=법무법인 문무 |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 3번 조 변호사가 총 1만814표 중 4919표(45.48%)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지난 20일 차기 대한변호사협회장에 당선된 김정욱 변호사와 러닝메이트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조 변호사의 주요 공약은 △변호사 직역 수호 △네트워크 로펌 규제 △변호사 배출 수 감축 △형사 성공보수 부활 △변호사와 의뢰인 간 비밀유지권(ACP) 도입 등이 있다.
조 변호사는 22년째 법무법인 문무 대표변호사를 맡아왔다.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조 변호사는 앞서 제96대 서울변회 부회장, 변협 초대 청년부협회장, 변협 변호사직역대책특위·법조일원화·일가정양립·공익심사대상 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조 변호사는 현재는 변협 변호사정책특위 위원, 변호사정보센터 운영위원, 우수변호사선정특위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조 변호사 임기는 오는 25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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