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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서해 피격'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

/사진=뉴스1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된 공무원이 자진 월북한 것으로 몰아갔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오전 서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서 전 실장 소환 조사는 당초 전날 예정됐다가 하루 연기됐다. 조사는 박기웅 검사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피격 정황이 확인된 2020년 9월 당시 청와대의 의사결정 과정을 들여다보고있다.

서 전 실장은 이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23일 새벽 1시쯤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씨의 '자진 월북'을 속단하고 이와 배치되는 기밀 첩보를 삭제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 6월 이씨 유족의 고발을 접수한 뒤 5개월 가까이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지난달 서욱 전 국방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에 서 전 실장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문 정부 청와대 인사들은 "청와대가 월북몰이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안보실이 월북 프레임을 지시한 적이 없었다고 확인했다", "근거 없이 월북으로 몰아간 적도 그럴 이유도 실익도 없다" 등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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