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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과학기술 인재에 특혜제공…내달 공식 발표"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이광형 총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3.11.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를 찾아 외국인 연구자들을 향해 "대한민국 정부는 여러분과 같은 과학기술 우수인재들에 대해 분명한 특혜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러분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 구성동 KAIST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 및 정착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여러분과 같은 우수인재들이 대한민국에서 연구하고 공부하고 일하고 싶어하는 한, 비자 따위는 걱정하지 않게 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이것은 장기과제로 미룰만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올 12월 내에 이 계획을 공식화해 발표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여러분과 같은 과학기술 우수인재가 우리 과학기술을 함께 이끌어줄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며 "20~30대인 여러분이 60~70대가 되도록 우리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했다.

한 장관은 간담회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의 참석자들을 의식한 듯 "여러분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이렇게 뜨거운 것에 놀랐을 것이다. 저도 놀랐다"고 말해 좌중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간담회장에는 참석자들 뿐만 아니라 취재진 수십명과 지지자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센터 입구에는 한 장관이 도착하기 30분 전부터 지지자 수십명이 모여 한 장관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한동훈 화이팅!!'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든 지지자들도 눈에 띄었다.

한 장관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한동훈"을 연호했다. 한 장관이 행사장을 향해 빠르게 걸어가자, 지지자들이 줄지어 뛰어가 한 장관에게 악수를 청했다. 한 장관을 보러 온 지지자들로 간담회장 안팎이 붐비자, 법무부 직원들이 장관의 다음 동선을 안내하며 '그쪽에서 인사할 수 있다'며 이동을 권하기도 했다.

앞서 한 장관이 이날 오전 찾은 대전 중구 한국어능력 등 사회통합프로그램 CBT(Computer Based Test) 대전센터 인근에도 수십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행사를 마친 후에 지지자들이 줄을 서 한 장관에게 사인과 사진촬영을 요청했고, 이에 한 장관이 일일이 응하면서 행사가 끝난 지 30분이 지나서야 한 장관 일행이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었다.

한 장관은 CBT 대전센터에서 총선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이미 충분히 말했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 장관은 "여기서 제가 다르게 말하면 무엇이 바뀌었다고 또 할 수 있고 저는 제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언제쯤 총선출마를 결단할 시점이 되겠냐'는 질문에도 "제가 지금까지 드렸던 답에 다 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대전방문에 이어 오는 24일에 울산을 방문한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센터' 설립 상황 점검차 대구를 찾아 "많은 직업 정치인들에게는 총선이 인생의 전부일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나 대구시민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저는 평소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존경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한 장관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가 봉사활동 하는 모습이 한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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