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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액 2년만에 절반 줄어…검찰총장 "피해 회복 최선"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7일 오후 울산지방검찰청 울산지청을 격려차 방문, 건물로 들어서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원석 검찰총장이 21일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통합신고센터)를 방문해 피해자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수사와 피해 회복을 위해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날 통합신고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통합신고센터와 보이스피싱 합동수사단 등 범정부 대응 기관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예방·차단하고 피해 발생 즉시 수사와 피해 회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통합신고센터는 올해 7월 설립된 보이스피싱 신고 통합 대응 기구로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4개 부처가 참여해 함께 근무하는 기구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은 2021년 7744억원에서 지난해 5438억원, 올해 9월 현재 3163억원으로 줄었다. 피해 규모는 2018년 4040억원에서 2021년까지 꾸준히 늘다가 최근 2년 동안 줄어드는 추세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검찰·경찰·국세청·관세청·금감원·방통위·출입국관리소 등 7개 부처 전문인력 50여명으로 서울동부지검에 합동수사단을 설치, 수사·기소·재판을 포함해 은닉재산 추적·추징과 피해액 환부 등을 추진했다.

보이스피싱 합수단은 지난해 8월부터 이번 달까지 보이스피싱 총책 등 조직원, 대포폰·대포통장 유통 및 중계기관리 조직원, 피싱 문자메시지 발송업자 등 총 357명을 입건·수사해 117명을 구속 기소했다.

합수단은 최근 필리핀을 거점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결성해 피해자 560명으로부터 108억원을 편취한 총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역대 최장기형인 징역 35년의 중형 선고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대검 관계자는 "최근 AI(인공지능)딥페이크피싱, 신종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스미싱 등 새로운 변종수법이 유포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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