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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한국은 하이닉스·삼성반도체의 나라…자아실현 길 열려있어"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4일 오후 울산 UNIST를 방문해 과학기술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 및 정착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2023.11.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를 찾아 외국인 연구자들을 향해 "대한민국은 하이닉스의 나라이고 삼성 반도체의 나라"라며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서 연구하고 자아실현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 UNIST 해동라운지에서 열린 '과학기술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 및 정착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저는 과학기술에 대해 평가할 지위가 되지 않는다"며 "제가 여기에 온 이유는 대한민국의 외국인 출입국 비자정책을 결정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그동안 출입국정책이 과학기술 우수인재에 대한 특별한 대접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동안 비자 문제 때문에 골치 아파서 다른 나라로 가셔서 성과를 내지 마시라. 저희가 그 부분을 해결할테니 대한민국에 더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 장관을 보기 위해 수십명의 지지자들이 UNIST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오후 일정이 시작되는 학교 건물입구에는 한 장관이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한 장관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손이 얼어붙을 정도로 찬 바람이 매섭게 부는 날씨에도 50명이 넘는 지지자들은 바깥에서 한 장관을 기다렸다. 한 장관이 탄 검은색 승용차가 들어서자 "한동훈"을 연호하는 소리가 터져나왔고 일부 시민들은 "아이돌 같은 인기네", "선거운동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이 사전환담을 위해 대학본부 건물로 들어서려 하자 지지자들이 한 장관과 사진을 찍기 위해 우르르 몰렸다. 건물 로비에는 '한동훈 스피치'라는 제목의 책을 들고 한 장관을 기다리는 여성도 눈에 띄었다.

한 장관은 법무정책현장 방문 목적으로 지난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대구, 대전, 울산을 찾았다. 법무부는 그동안 국회업무로 미뤘던 방문일정을 소화한다는 입장이지만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행보를 걷는다는 평가가 나오며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5일에는 한 장관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가 봉사활동 하는 모습이 한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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