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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업체서 1억 뒷돈?…프로야구 KIA 김종국 전 감독 '침묵'

[theL]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왼쪽)과 김종국 전 감독./사진제공=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30일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을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법정에서 심문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쯤 결정될 전망이다.

김 전 감독은 취재진이 "뒷돈 받은 혐의 인정하냐", "(수사 중인 사실을) 왜 구단에 알리지 않았냐"고 묻자 일절 답하지 않고 오전 10시3분쯤 법원 청사로 들어갔다.

앞서 장 전 단장도 "받은 돈을 김 전 감독과 나눠 가졌냐", "박동원에게 뒷돈 요구한 건 인정하냐"는 물음에 침묵한 채 오전 9시55분쯤 법정으로 향했다.

김 전 감독은 KIA를 후원하는 한 커피 업체로부터 1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장 전 단장은 같은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가 적용됐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일규)는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수사의뢰 사건을 수사하다 두 사람에 대해 추가 혐의를 포착,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KBO는 장 전 단장에게 'FA(자유계약) 협상 과정에서 포수 박동원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4월 수사를 의뢰했다.

장 전 단장은 지난해 3월, 김 전 감독은 지난 29일 KIA에서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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