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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 투약 혐의' 오재원, 필로폰 0.2g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4.03.29.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수십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39)이 마약을 건네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마약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오씨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1월 유흥업소 종사자인 지인 A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약사법위반, 의료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올해 1월 5차례에 걸쳐 수면마취제 250㎖를 주사해 준 것으로도 조사됐다. A씨는 21차례 마약성 수면제 400정을 매도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A씨 외에 또 다른 공급책도 조만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과 협의해 공범과 여죄를 계속 수사하는 한편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씨는 지난 1일 열린 첫 재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오씨는 2022년 11월부터 1년간 총 11회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회에 걸쳐 지인으로부터 수면유도제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도 있다.

또 오씨에게는 필로폰 투약을 신고하려는 지인을 저지하기 위해 망치로 휴대전화를 내리치고 협박하며 멱살을 잡은 혐의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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