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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동규 회유" 김용 측 입장에 檢 "프레임이자 매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의혹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3.14.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의 회유로 입장을 바꿨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들의 발언에 대해 검찰이 "프레임을 씌우고 매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6일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수사 기관의 활동 하나하나가 실시간으로 (언론 통해) 공개되는 상황에서 누구를 회유하거나 진술을 조작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 입장에서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업자들에게) 정치자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미리 알 수가 없었다"며 "유 전 본부장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 (범행이 탄로 나면) 자신도 가중처벌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도 말하면서 수사가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 전 본부장이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시기와 장소를 헷갈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서도 "검찰 조사에서는 자료를 보고 기억을 좀 더 정리해 진술하지만 법정에서는 상대 측 변호인이나 재판부가 하는 질문에 바로 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이 다시 신문을 해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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