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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엑스터시, 대마까지…벽산그룹 창업주 손자 구속기소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가 2018년 10월15일 나사제조기 속에 필로폰 90 kg분량(압수한 필로폰은 3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세로 약 3000억원 규모)을 숨겨 밀반입한 대만, 일본, 한국 3개 마약 조직원 일당 8명을 검거(구속 6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한 증거물. /사진=뉴시스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벽산그룹 3세를 최근 기소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벽산그룹 창업주 고(故)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 김모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지난주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현재 벽산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농기계 회사의 최대 주주이자 임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이 혼합된 마약과 액상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김씨는 신종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받았지만 정밀 감정 결과 다른 성분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미국의 지인으로부터 혼합 마약을, 증권사 직원 A씨로부터 액상 대마를 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의 행적도 파악해 지난 주말 구속하고 추가 공범이 있는지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A씨가 앞서 무더기로 기소한 '대마 카르텔'과 관련성이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올해 1월 남양유업 3세, 전 경찰청장 아들 등 사회 유력층 자녀들의 대마 혐의를 적발해 17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들이 해외 유학 시절부터 알게 된 네트워크를 이용해 마약을 사고 판 것으로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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