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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이성만 구속영장 청구

(상보)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탈당 의사를 밝힌 윤관석(왼쪽)·이성만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5.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윤 의원을 소환해 조사한 지 이틀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정당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2021년 4월말경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하겠으니 나에게 돈을 달라'는 취지로 말해 선거운동관계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할 것을 지시·권유·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윤 의원이 같은기간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2회에 걸쳐 국회의원 제공용 현금 6000만원을 수수하고, 당시 국회의원들에게 각 지역 대의원을 상대로 투표할 후보자를 제시하는 내용의 지시를 내리거나 지지를 유지해달라는 명목으로 각 30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 20개를 제공한 것으로 본다.

이 의원도 송영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2021년 3월중순경 경선캠프 관계자에게 100만원을 제공하고, 같은기간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지역본부장 제공용 현금 1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검찰은 같은해 4월말경 윤 의원으로부터 각 지역 대의원을 상대로 투표할 후보자를 제시하는 내용의 지시를 내려달라는 명목으로 300만원을 수수했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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