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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탈퇴 강요' 허영인 SPC 회장, 檢 소환 또 불응…"건강상 이유"

서울중앙지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허 회장에게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허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검찰에 전달했다.

허 회장 측 관계자는 "본인은 출석하겠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의료진이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며 극구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달 18일과 19일, 21일에도 소환조사 통보를 받았지만 출석하지 않다가 같은달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뒤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하며 출석 1시간 만에 귀가했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채용·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노조 탈퇴 강요 혐의를 받는 황재복 SPC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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