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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사진=뉴스1 |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당시 김 여사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다시 소환한다.
특검팀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속 피의자 이씨를 19일 오전 10시에 소환통보했다"고 밝혔다.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6일 구속적부심사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5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구속 후 처음으로 이뤄진 조사에서 김 여사와의 대질 신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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